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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newstv
나흘간 신규확진 745명…"대규모 유행 초기단계"[앵커]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나흘간 7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서울과 경기 지역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집단감염은 전국으로 확산 조짐까지 보이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김장현 기자입니다.[기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97명 새로 발생했습니다.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부터 연일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최근 나흘간 700명 넘게 나왔습니다.서울과 경기 두 지역에서만 600명을 넘었습니다.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선 수백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 용인 우리제일교회도 관련 누적 확진자가 세자릿수대입니다.교회 이외에 사무실, 카페, 유흥시설 등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서울 강남구의 코리아IT 아카데미와 영등포구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에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경기도 파주에서는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과 관련한 확진자가 더 늘어 지금까지 수십명에 달했습니다.광주 상무지구의 유흥시설을 중심으로도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대규모 유행의 초기 단계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유행상황을 통제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진자가 증가하여 의료시스템의 붕괴,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입니다."지역사회 감염전파 위험성이 커지면서 인천시와 부산시도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고, 충남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방역을 강화했습니다.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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