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 LH의 무량판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사태로 큰 논란이 있었죠. 이번에는 무량판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 건물 외벽 철근이 빠진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됩니다.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가 일어났던 곳 인근의 인천 검단 신도시 내 또 다른 LH 아파트 단지인데요, 전문가 모시고 관련 내용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님 연결해 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지금 논란이 일고 있는 아파트도 시행사가 똑같이 LH입니다. 무량판 그때 논란이 있었던 그때 당시의 그 시행사인데 이번에도 벽식 구조라고 하더라고요. 어디에 있는 아파트고 또 기존에 문제가 됐던 무량판 구조와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최명기] 기존에 현재 사고가 발생됐던 바로 인근에 있는 아파트인데요. 역시 동일하게 인천 검단신도시에 LH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LH-21블록이라는 그런 아파트 현장이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무량판 구조라고 해서 기둥하고 슬라브, 이 연결부 쪽에서 전담보강근이 누락이 됐었는데 이번에 사고가 발생했는 것은 아파트 주거동에 있는 지하주차장, 거기에서도 벽체 쪽, 벽체 수직 철근이라든지 수평 철근이 누락되면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죠.
벽식과 무량판 중에 철근 누락에 더 취약한 구조라고 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최명기] 아무래도 어디가 더 취약하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결국은 설계도면대로 시공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거죠. 아무래도 무량판 구조 같은 경우에는 실은 붕괴까지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던 부분이 있었고요. 그리고 벽식 구조도 철근 자체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 않게 되면 역시 붕괴까지도 갈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YTN 단독 보도를 보게 되면 건물 외벽에 철근이 모자랐다, 빠졌다, 이런 보도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 단지 가운데 몇 개 동에, 또 정확히 어떤 문제가 발견됐는지 설명해 주시죠.
[최명기] 실은 21블록 같은 경우에는 전체 아파트 동이 13개 동입니다. 13개 동 ...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