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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밀집 지역인 인천 남동공단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순식간에 불이 커지면서 화재 연기가 주변 하늘을 가득 덮었습니다.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공장을 집어 삼킬 듯 활활 타오릅니다. 창문 밖으로 뿜어져 나온 새카만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 위로 솟구칩니다. [이천수 / 화재 목격자 : 맨 처음에는 시커먼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주변이 까매서 안 보였어.]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마스크팩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난 건 낮 11시 50분쯤. 불이 났을 때, 공장 안에 60여 명이 일하고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순식간에 번진 화마는 공장을 순식간에 집어삼켰습니다. 건물 내장재들이 불에 타 엿가락처럼 휘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불은 공장 2층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약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공장에서 나온 메케한 연기가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한때 남동공단 하늘이 새까만 연기로 뒤덮이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접 소방서를 총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안기남 / 인천공단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12시 26분쯤에 인천 공단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현장에 필요한 자원을 투입해 현장 진입하는데 많은 협조를 해줬습니다.] 소방당국은 2층 공장 내부에서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말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김우준[[email protected]]입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02119081854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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